2월의 시작은 후원금 증액으로
일기
2월에 지켜야 할 것들 리스트를 만들었다
겨우 이틀 지났으니 아직까지는 지키는 중
그 중에도 마음에 드는 것은
1. 밥 먹고 설거지 바로 하기
2. 메일 꼬박꼬박 읽기
그래서 메일을 읽다가 그린피스에서 온 것을 읽었는데
omg! 후원금 증액하면 2021 달력을 준대
바로증액했다
사실 마음속에 자부심이기도 하고 죄책감이기도 하다 그린피스 후원은...
대학생 때 충동적으로 시작해서 계속 해오고 있는데, 한창 돈이 1원한푼도 없을 시절 후원금까지 깎아서 라면이라도 사먹는데 쓴 나
... 그 때 깎은 금액으로 계속 후원하고있었음...
항상 내 밥그릇 내가 챙길 때가 되면 하고싶은 일 1위가 후원을 팍팍 하는 거였는데 이거 몇 푼 뭐라고 외면하듯 잊듯 살았던 것 같음
그래서! 메일 읽은 겸 3배증액했다
그리고 그린피스에서 후원자로서 더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이 있으면 올해는 이런 것도 해보고 싶다
요몇년 인생이 할 게 많은 듯 없는 듯 하달까
에너제틱하게 유의미하게 살아야지
메일 꼬박꼬박 읽기의 순기능